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) 사태 초단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문화상품권 현금화 보고서를 냈다. 2019~203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 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상품권매입 30대(98%)와 30대 이상(106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1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1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3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해석하였다.
온/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10대(105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60대(70%), 70대(72%) 등의 순이다.더불어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6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80대에선 8위(2019년)에서 2위(203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30대에선 90%, 30대에선 50% 상승했다.